달사경외유(達士輕外誘)

달사경외유(達士輕外誘)

은둔자는 세계의 웹을 뛰어 넘습니다.

명학자는 외부의 유혹을 가볍게 여긴다(達士輕外誘).

서석 김만기에게 시를 받고 서하 이민서는 다음과 같은 시를 읊었다.

나는 나초(懶拙)를 먹었습니다.

나는 과거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당신은 시로 나를 잘 인도했습니다.

(주) 나졸(懶拙) : 게으르고 어설프고 세상의 명예를 중요시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서석 김만기와 서하 이민서는 삶의 목표와 신념, 가치관을 공유하고 애정의 교환을 통해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아주 특별한 우정을 맺었다.

지나친 욕심 때문에 세상의 그물에 걸려 넘어지고 외적인 유혹에 넘어가 타락의 길에 빠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탐욕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있습니다. 마음과 영혼이 진리의 말씀 안에 거할 때 참된 생명과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이 때문에 서하 씨는 ‘평생 나졸(懶拙)’이라는 뜻을 지녔다고 읊었고, 실제로 그의 유언(卒記)을 보면 실감이 난다.

*** 서하 이민서(李敏敍) 선생 졸기(卒記) ***

숙종 14년 무진(1688) 2월 2일(을사) 지돈녕군수 이민서(知敦寧府事李敏叙卒記) 숙박

지도영부사(知敦寧府事) 이민서(李敏敍)가 56세에 졸업했다. 이민서는 고(故) 상신 이경여의 아들이다. )에 있던 30년 동안 여러 사건에 부딪혔지만 청렴결백은 그대로였고 직책은 총독까지 이르렀지만 문간은 한자동맹으로서 외로웠다. 균일 한 파란색과 흰색 절개는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어구도 고귀하고 고상하여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고, 국서의 대부분이 그의 손에서 나왔다. 복병이 있을 때마다 그 때에 의논하는 모든 백성이 말하기를 “누가 될 자가 되겠느냐?” 왕은 그의 성의와 성의를 꺼려하고 크게 호의를 베풀지 않았기 때문에 들어가지 않고 의로운 스님이 되었다.

이 시점에서 그는 자신의 눈으로 당시의 일에 많은 혼란이 있었고 슬픔과 고통이 병이 되어 잠이 들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밤에 슬퍼하고 애도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고, 평일에 서로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도 정직한 사람이 죽었다고 했다. 그 뒤 문간(文簡)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주) 매복(枚卜): 누가 이기는 점.

서하는 사후 영의정으로 승진했다.

2023. 3.28.素淡